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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단이 치매를 예방한다? 최대 28% 위험 낮춘다는 연구 결과

대한민국 정보 2025. 7.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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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이 치매 발생 위험을 최대 2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게재되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13년간 13만 명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무려 13만1209명의 데이터를 13년 이상 추적해 분석한 결과로, 국내외 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치매라는 복합적인 신경질환이 단일한 치료법보다는 생활습관, 특히 식단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비교된 4종의 건강 식단과 1종의 위험 식단

이번 연구에서는 총 5가지 식단 유형이 분석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중 4종은 건강한 식단으로 분류되며, 공통적으로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돕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지중해식 식단 (MEDAS): 올리브유, 생선, 채소, 과일 등을 주로 섭취
  • 마인드 식단 (MIND): 지중해식과 DASH 식단의 결합으로 두뇌 건강에 초점
  • 권장식품점수 (RFS): 건강한 식품의 섭취 빈도에 따라 점수화
  • 대체건강 식이지수 (AHEI): 다양한 영양 요소의 섭취 균형을 반영

반면, 염증식이지수 (EDII) 식단은 포화지방과 정제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지키면 치매 위험 최대 28%↓

식단을 얼마나 성실하게 유지했는지에 따라 연구 참여자들은 4개의 그룹(Q1~Q4)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 결과, Q4(가장 충실히 건강식 유지한 그룹)의 치매 발생률은 Q1보다 눈에 띄게 낮았는데요.

  • RFS 식단: 치매 위험 28% 감소
  • MIND 식단: 27% 감소
  • AHEI 식단: 23% 감소
  • 지중해식 식단: 21% 감소

반대로, EDII 식단을 성실히 따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30% 높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경도인지장애 예방에도 효과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MCI) 역시 식단에 따라 발병 위험이 달라졌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경도인지장애의 발생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식단이 단순한 체중 조절을 넘어 두뇌 건강까지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전문의가 전하는 메시지

이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이 지표와 인지 건강의 연관성을 대규모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치료 방법이 없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선 고품질 영양 식단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식단 변화

다음은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식단의 예입니다:

  • 매일 최소 5가지 이상의 채소·과일 섭취
  • 일주일에 2~3회 이상 등푸른 생선 섭취
  • 흰쌀 대신 현미·귀리·보리 등 통곡물 활용
  • 튀긴 음식 대신 삶거나 찐 조리법 사용
  • 정제당, 가공육,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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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식단을 개선한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뇌를 위한 식사를 시작해보세요. 오늘 저녁, 지중해식 한 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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